입춘은 훨씬 지났지만 꽃피는 봄을 환영하며 오늘은 배경을 특별하게 꽃으로 바꿔보았습니다.
넘나 이쁜 것... 양재 꽃시장에서 찍었어요ㅎㅎ
오늘의 함수는 RANK함수입니다.
함수 이름처럼 순위를 계산해주는 함수입니다. RANK함수는 간단합니다. 인수가 적어서 눈으로만 보셔도 이해가 될 거예요.
우리 반에서 나의 등수를 구하고자 한다면 내 점수, 그리고 내 친구들 점수 전체가 필요하겠죠?
오름차순, 내림차순을 정하는 이유는
시험점수처럼 높은 점수가 1등인 경우가 있지만, 달리기처럼 가장 적은 숫자가 1등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정해주는 것입니다. 0이나 생략을 하면 자동으로 내림차순으로 지정됩니다. 반대로 오름차순으로 설정하려면 0이 아닌 다른 숫자 아무거나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점수로 등수를 매기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ㅠㅠ
학창시절 시험점수가 나오면 모든 학생의 점수와 등수를 게시판에 고지하던 게 생각나네요. 그 당시도 선생님들은 엑셀의 RANK함수를 이용했겠죠?
예제를 보겠습니다.
RANK함수로 위 8명의 등수를 1등~8등으로 나열해보겠습니다.
=Rank(음수의 평균 점수, 8명의 평균 전체, 내림차순을 나타내는 0 또는 생략)
간단하게 RANK함수로 첫번째 학생의 등수를 구했습니다. 2등이네요.
자동채우기 기능으로 8명의 학생의 모든 순위를 나열해보겠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순위가 엉망입니다.
엑셀은 과하게 똑똑해서 자동채우기를 하면 그 위치값을 기억해서 그대로 가져옵니다.
아래처럼 두번째 셀의 수식을 봤더니, 빨간색으로 표시된 전체 범위가 한칸씩 어긋나있습니다. 물론 첫번째 인수값도 5번 칸이었는데 6번 칸으로 옮겨졌습니다만, 이는 맞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저 범위는 매번 잡아줘야할까요??
그런 불편함의 해결법이 바로 절대참조입니다.
자동채우기를 해도, 복사/붙여넣기를 해도, 뭔짓을 해도 고정되어 있게 하는 것입니다.
절대참조 : 셀주소 앞에 달러($)표시 혹은 단축키 F4
고정하고 싶은 셀주소에 커서를 두고 단축키 F4를 누르면 달러($)가 자동으로 붙으면서 자동채우기를 했을때 순위가 제대로 반환이 됩니다.
절대참조와 자동채우기 기능 또한 [엑셀기능] 게시판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요즘은 야간 꽃축제도 참 많더라고요.
오늘도 칼퇴해서 꽃놀이 갑시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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